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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이너리그(시카고 컵스 산하)에서 일본 지바 롯데로 이적한 이대은(26)이 실력에 앞서 외모로 1차 바람몰이를 했다. 이대은은 지난 24일 도쿄 하네다 공항을 통해 일본에 도착했는데 "두 자릿수 승수를 올릴 자신이 있다"는 포부보다는 외모가 더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당당한 체구와 잘생긴 얼굴로 공항에서 현지 팬들로부터 사진촬영 요청을 받는 등 벌써부터 '꽃미남 용병'으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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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25일 "이대은이 일본에 도착했다. 최고 시속 154km의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로 선발로 두자릿수 승수가 목표임을 밝혔다. 하지만 1m88의 장신과 한류 스타 같은 외모도 매력이었다. 한국의 인기 배우 이민호와 닮았다는 얘기가 많아 공항에서부터 일본 여성들의 사진 촬영 요구가 이어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