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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야구발전실행위, '2014 야구발전보고서' 발간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15-01-15 10:15



한국야구위원회(KBO) 산하 야구발전실행위원회가 15일 '2014 야구발전 보고서'를 발표했다. 사진제공=KBO

한국야구위원회(KBO) 산하 야구발전실행위원회가 '2014 야구발전보고서'를 내놨다.

허구연 위원장을 비롯해 변호사와 교수 의사 등 각 분야 전문가 27명으로 구성된 야구발전실행위원회는 15일, 프로야구 발전에 대한 청사진이 담긴 '2014 야구발전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프로야구 정책 및 내규정비, 시장분석 과 대안모델, 인프라 구축, 저변 확대, 국내 야구내구성 증대 및 인식변화, 설문조사 등 6개 카테고리로 구성돼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담았다.

특히 이 가운데 '잠실문화스포츠 complex 컨셉설정'은 최근 논의되고 있는 잠실 야구장 재개발과 관련한 내용을 담고 있다. '프로구단의 연고지 야구장 이용 관련 법제도적 문제점 분석'과 '프로야구 구단의 경기장 장기임대에 관한 장애요인 고찰'에서는 구단의 야구장 사용과 관련된 문제점들을 분석하고 있다.

이 밖에 '프로야구 10구단 시대, 한국야구의 길을 묻는다', '프로야구선수의 은퇴 후 진로에 대한 현황 조사 및 대응 방안' 등 국내 프로야구의 현안을 분석하고 야구발전 및 인프라개선을 위한 총 16편의 보고서들이 실려 있다.

야구발전실행위원회는 '2014 야구발전보고서'를 총 300부 발행해 프로야구 10개 구단과 야구관련 단체 및 언론사에 배포할 계획이다. 한편, 2009년 출범한 야구발전실행위원회는 2010년부터 매년 한국야구발전을 위한 보고서를 수집해 발간하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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