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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후지나미, 일본야구 3년차 선수연봉 1~2위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5-01-12 14:49


니혼햄 파이터스 오타니의 타격 모습. 사진캡처=스포츠닛폰

투수와 야수를 겸하고 있는 니혼햄 파이터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일본 프로야구 3년차 최고연봉 선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타니를 비롯해 한신 타이거즈의 후지나미 신타로 등 일본 프로야구 차세대 주축 선수들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연봉 순위가 나왔다

오타니가 1억엔(이하 추정연봉)에 재계약해 연봉 톱이었다. 오타니는 지난해 투수로 11승4패-평균자책점 2.61, 야수로 87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7푼4리, 10홈런, 31타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포기하고 2013년 니혼햄에 입단한 오타니는 첫해부터 주목을 받았다. 지난 시즌에는 시속 160km대 강속구를 던져 화제가 됐다.

후지나미가 8500만엔으로 2위, 주니치 드래곤즈의 하마다 다쓰로가 1700만엔으로 3위에 랭크됐다. 후지나미는 25경기에 선발등판해 11승8패, 평균자책점 3.53, 하마다는 5승3패,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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