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구대표팀이 오는 3월 유럽선발팀과의 친선경기를 추진하고 있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5일 "일본야구기구(NPB)의 구마자키 가쓰히코 커미셔너가 이날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인 일명 '사무라이 재팬'이 올해 3월 중순 유럽 선발과 친선 경기를 치르기로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럽은 야구 강국은 아니지만 2013년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에서 네덜란드, 이탈리아, 스페인 등이 출전했다. 이중에서 네덜란드는 거포 발렌틴(야쿠르트)과 삼성에서 던졌던 밴덴헐크(소프트뱅크)를 앞세워 4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