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월드시리즈 우승확율 다저스-보스턴-워싱턴 1~3위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4-12-22 06:43


'코리안몬스터'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3연속 퀄리티 피칭을 선보이며 시즌 2승을 챙겼다. LA다저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 했다. 류현진은 6이닝 6안타 9삼진 3실점 했으며, 타석에서도 3타수 3안타를 선보이는 맹활약 끝에 승리 투수가 됐다. 3회 투구를 마치고 마운드를 내려오며 밝게 웃고 있는 류현진.
피닉스(미국 애리조나주)=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3.4.14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내년 시즌 선수구성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벌써부터 내년 시즌 예상이 나오고 있다.

미국의 최대 베팅 업체인 보바다가 21일(한국시각) 내년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 배당률을 공개했다.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 류현진 등 최강 선발진을 보유하고 있는 LA 다저스가 8,5배로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저스는 이번 오프시즌에도 선수 트레이드를 통해 적극적으로 전력을 보강하고 있다.

다저스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올해는 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패했다.

2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고 있는 보스턴 레드삭스가 10배, 워싱턴 내셔널스가 11배, 시카고 컵스가 13배로 2~4위에 올랐다. 배당률이 적을수록 우승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추신수의 소속팀인 텍사스 레인저스는 41배(23위)였고, 영원한 우승후보 뉴욕 양키스는 26배(16위)를 기록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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