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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내년 시즌 선수구성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벌써부터 내년 시즌 예상이 나오고 있다.
미국의 최대 베팅 업체인 보바다가 21일(한국시각) 내년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 배당률을 공개했다.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 류현진 등 최강 선발진을 보유하고 있는 LA 다저스가 8,5배로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저스는 이번 오프시즌에도 선수 트레이드를 통해 적극적으로 전력을 보강하고 있다.
2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고 있는 보스턴 레드삭스가 10배, 워싱턴 내셔널스가 11배, 시카고 컵스가 13배로 2~4위에 올랐다. 배당률이 적을수록 우승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추신수의 소속팀인 텍사스 레인저스는 41배(23위)였고, 영원한 우승후보 뉴욕 양키스는 26배(16위)를 기록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