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포수 최대어 러셀 마틴이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는다.
전 소속팀인 피츠버그는 마틴에게 1년 1530만달러의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한 뒤 거절 의사를 받았기 때문에 내년 드래프트 지명권을 보상으로 받게 됐다. 피츠버그는 마틴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뉴욕 양키스의 백업 포수 프란시스코 서벨리를 최근 영입했다.
토론토 출신인 마틴은 지난 2006년 LA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양키스와 피츠버그를 거치며 통산 1163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5푼9리, 119홈런, 540타점을 기록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