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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북고가 26일 경기도 연천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2014년 학교스포츠클럽전국연식야구대회 고등부 결승전에서 광주일고를 제압하고 우승했다.
동북중은 순천 영향중을 제치고 남자중학부, 서울 경인중은 순천 동산여중을 꺾고 여자중학부 정상에 올랐다. 초등부에서는 대구 동평초가 우승, 강원 삼화초가 준우승을 차지하고, 서울 토성초가 3위에 올랐다.
2회를 맞은 학교스포츠클럽전국연식야구대회는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한국연식야구연맹이 주관하고, 한국야구위원회(KBO), 연천군, 한국야구아카데미 후원으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중고 43개 팀이 출전했다. 새로 창단한 여자 중학교 6개 팀에 군부대 팀도 참가했다.
연식야구연맹은 군부대가 많은 연천대회를 계기로 야구장 시설을 군부대에 기증해 연식야구를 보급하고, 팀 창단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내년에 군부대 연식대회 개최를 구상하고 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