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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우, 경찰 야구단 면접 위해 넥센전 결장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4-10-14 17:54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가 경찰청 면접을 보기 위해 넥센 히어로즈전에 결장한다.

전준우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경기 전 훈련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유가 있었다. 전준우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신본기, 포수 김사훈, 투수 구승민과 함께 서울로 떠났다. 15일 있을 경찰 야구단 면접을 보기 위해서였다. 면접은 16일 오전 경기도 벽제 경찰야구장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하루 전 이동을 했다.

전준우는 86년 2월생으로 이번 시즌을 끝으로 군에 입대해야 하는 상황. 당초 상무 입대가 검토됐지만 경찰 야구단 입단을 위해 지원서를 제출했다.


부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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