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프로야구 SK와 두산의 경기가 열렸다. SK 김강민이 8회 1사 2루에서 두산 함덕주를 상대로 역전 투런 홈런을 날렸다. 홈에 들어오고 있는 김강민.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14.10.13
SK 김강민이 역전 투런홈런을 날렸다.
김강민은 1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2-3으로 뒤진 8회말 투런 아치를 그리며 전세를 4-3으로 뒤집었다. 1사 2루서 두산 왼손 함덕주의 145㎞짜리 한복판 직구를 그대로 밀어쳐 우측 펜스를 살짝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쏘아올렸다. 비거리 115m짜리 시즌 16호 홈런. 패색이 짙던 SK는 역전에 성공하며 흐름을 다시 바꿨다. 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