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13일 열리는 한국프로야구(KBO)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82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49.11%는 SK-두산(1경기)전에서 SK가 두산을 상대로 승리할 것이라 예상했다.
두산의 승리 예상은 37.79%로 집계됐고, 나머지 13.09%는 양 팀의 같은 점수대를 전망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SK(6~7점)-두산(4~5점), SK 승리 예상(7.52%)이 1순위로 집계됐다. 12일 현재 LG가 5연승을 이어가며 4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갈길 바쁜 5위 SK는 넥센과 무승부를 거두며 승차가 더 벌어졌다.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기고 LG의 승패를 지켜봐야하는 SK다. 두산은 11일 LG에 패배하며 4강 가능성이 사라졌다. 이번 시즌 두 팀의 맞대결에서는 7승6패로 SK가 약간 앞섰다.
3경기 KIA-넥센전에선 원정팀 넥센 승리 예상(55.19%)이 가장 높게 예측됐고, KIA 승리 예상(30.63%)과 같은 점수대 예상(14.17%)이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KIA(4~5점)-넥센(4~5점), 두 팀의 접전 예상(6.03%)이 1순위로 집계됐다.
한편, 주중에 벌어지는 국내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야구토토 스페셜 82회차 게임은 13일 오후 6시20분 발매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