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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금메달 수상팀으로 대한민국이 호명되자 선수들은 일제히 단상에 올라 두 팔을 치켜들며 환호에 보답했다. 팬들은 "대한민국"을 외치며 즐거워했다. 금메달을 목에건 선수들은 코칭스태프와 함께 마운드에서 기념 촬영을 했다. 그리고 팀을 우승으로 이끈 류중일 감독을 헹가레 쳤다. 그리고 이날 피날레의 가장 하이라이트. 결승전 최대 위기에서 완벽한 투구로 반전 분위기를 만든 안지만이 주인공이었다. 선수들은 안지만의 이름을 연호하더니 류 감독 다음으로 헹가레를 쳐줬다. 그렇게 즐거운 분위기 속에 인천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여정이 마무리됐다.
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