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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부상을 털고 돌아온 뉴욕 양키스의 다나카 마사히로가 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둔다.
이날 다나카는 70개의 공을 던졌다. 조 지라디 감독은 당초 75개로 투구수 제한을 뒀다. 28일 보스턴전에서는 80~85개의 공을 던질 예정이다.
다나카는 지난 겨울 양키스와 1억7500만달러에 이르는 대형 계약을 맺었다. 올시즌 첫 14경기서 11승1패 평균자책점 1.99로 신인왕과 사이영상 동시석권을 노렸다. 하지만 이후 팔꿈치 통증으로 두 달 반 가량 이탈하고 말았다. 수술 대신 주사 치료를 받고 재활해 돌아와 13승4패 평균자책점 2.47을 기록중이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