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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타이거스의 마무리투수 오승환이 세이브 상황이 아니었지만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오승환은 9회초 첫 타자인 히라타를 유격수 뜬공으로 잡았다. 초구 몸쪽 직구가 통했다. 다카하시에게 볼카운트 2B2S에서 6구째 커터를 공략당해 중전안타를 맞았으나, 미쓰마타를 5구째 커터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마지막 타자인 다니는 볼카운트 1B2S에서 5구째 150㎞짜리 강속구로 2루수 앞 땅볼로 잡아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