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타이거즈는 18일 현재 68승1무64패로 센트럴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1위인 요미우리 자이언츠와는 7.5게임으로 벌어져 있어 센트럴리그 우승은 힘들다. 2위 히로시마 도요카프와 1.5게임차로 좁혀져 있어 2위 탈환에 역점을 두고 있다.
한신은 9월들어 6승9패로 좋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승리 수호신 오승환의 등판도 뜸해졌다. 득점이 되지 않는게 큰 원인이다. 9월에 열린 15경기서 48득점을 해 평균 3.2득점에 그치고 있다. 시즌 평균인 4.2점에 비해 1점이나 줄었다. 당연히 이길 수 있는 힘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떨어진 득점력에도 이기려면 마운드가 점수를 적게 주는 수밖에 없다. 그리고 강력한 마무리로 적은 점수차를 지켜야 한다. 3위 수성과 2위 탈환을 위해 오승환이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해야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