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대구 시민구장에서 2014 프로야구 KIA와 삼성의 경기가 열렸다. 1회말 1사 1,2루서 삼성 김헌곤이 좌월 3점 홈런을 친 후 환호하며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대구=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4.09.12.
삼성 외야수 김헌곤이 시즌 3호 홈런을 날렸다.
김헌곤은 12일 대구 KIA 타이거즈전에서 상대 에이스 양현종을 상대로 스리런 홈런을 쳤다. 3-0으로 앞선 1회말 1사 1, 2루 때 타석에 나온 김헌곤은 볼카운트 1S에서 2구째 체인지업(시속 128㎞)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10m가 나왔다. 이로써 김헌곤은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