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가 파격적인 선발라인업을 선보였다. NC 다이노스 상대 열세를 극복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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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창은 "3번타자로 나선다고 크게 달라지는 건 없다. 우리 팀 같은 경우 3,4,5번 타순에 홈런타자가 배치되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겠다. 늘 했던 내 스윙을 하겠다"고 밝혔다.
1루수 박병호와 3루수 김민성이 4,5번타자로 중심타선을 구축하고, 우익수 유한준과 지명타자 이성열이 뒤를 받친다. 지난달 30일 대구 삼성전에서 슬라이딩 도중 오른 엄지 부상을 입은 유격수 강정호 대신 김지수가 8번 타순에 배치됐고, 포수 박동원이 9번타자로 나선다
목동=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