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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4강 싸움의 큰 고비를 넘겼다. 잠실 라이벌 두산에 완승을 거뒀다.
27일 잠실 두산전에서 5대1로 승리했다. 군더더기없는 경기였다. 1회부터 득점에 성공한 LG는 선발 류제국의 호투와 필승계투조의 완벽한 이어던지기가 있었다. 결국 막강한 두산 타선은 무기력하게 물러났다.
LG 양상문 감독은 "중요한 경기에서 이진영 이병규 등 베테랑들이 제 몫을 해주면서 초반부터 분위기를 끌어가 승리할 수 있었다"며 "선발 류제국을 비롯해 선전한 모든 선수를 칭찬하고 싶다"고 했다. 잠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