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찰리가 전날의 욕설 파문에 대해 사과했다. 4일 인천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NC와 SK의 경기가 운동장 사정으로 인해 취소된 가운데 찰리가 배석현 NC 단장과 함께 취재진 앞에서 사과의 말을 전하고 있다. 인천=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4.08.04/
한화의 다이너마이트 타선에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투수 찰리가 무너졌다.
27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한 찰리는 3이닝 동안 6안타 7실점하고 강판됐다. 2회 한화 2번 송광민에게 맞은 만루홈런이 결정적이었다. 2회에만 6점을 내준 찰리는 3회 이사후 볼넷 1개와 안타 2개를 허용하고 1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한화 타선의 집중력이 매서웠다. 전날에는 NC 선발 이재학이 4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3⅔이닝 5안타 5볼넷 3실점. 이재학도 송광민의 맹타에 무너졌다. 송광민은 4회말 2사 만루에서 2타점짜리 좌전안타를 터트리며 1-1 균형을 깨트렸고, 한화의 3대2 승리에 발판을 놓았다. 송광민은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