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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지구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다저스는 2-2 동점이던 4회초 안타 5개와 볼넷 3개를 묶어 대거 6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비디오 판독을 통한 두 번의 판정 번복도 다저스의 공격을 도왔다. 곤잘레스와 켐프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칼 크로포드의 중전적시타로 리드를 잡은 뒤 터너와 A.J. 엘리스, 에르난데스의 연속 적시타로 3점을 보태 6-2로 앞서 나갔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는 야시엘 푸이그의 밀어내기 볼넷, 곤잘레스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보태며 스코어를 6점차로 벌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