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세아베스틸이 첫번째 직장인 야구대회 초대 챔피언이 됐다.
세아베스틸은 24일 군산 월명야구장에서 열린 제1회 KBO총재배 시도대항 직장인 야구대회 부산 세종공업과의 결승전서 19대8의 대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최우수선수상에는 투수로 3승을 올리고 타자로 17타수 8안타(타율 0.476), 1홈런을 기록한 전북 세아베스틸의 문용두가 선정되었다. 우수투수상에는 3승, 18이닝 2자책점으로 평균자책점 1.00을 기록한 부산 세종공업의 최홍주 선수가 뽑혔고, 우수타자상에는 15타수 8안타(타율 0.533)를 기록한 전북 세아베스틸의 류제건이 받았다. 홈런 2개를 기록한 부산 세종공업의 박찬수는 감투상을 받았다. 개인상에 선정된 선수들에게는 각각 상금 50만원이 주어졌다
KBO는 앞으로 시도대항 직장인 야구대회의 지속적인 개최로 대회 규모를 점차 확대해 프로와 아마야구 출신 선수들이 다양한 분야로 취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직장인, 사회인 야구 등이 향후 전국체전 일반부에 편입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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