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승' 우규민 "야수들이 공-수에서 도와줘 승리"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4-08-08 22:47


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4 프로야구 넥센과 LG의 경기가 열렸다. LG 선발투수 우규민이 넥센 타자들을 상대로 힘차게 볼을 던지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4.08.01.

"야수들이 매이닝 공-수에서 도와줬다."

LG 트윈스 우규민이 팀 에이스로서의 역할을 확실히 해냈다. 우규민은 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6⅔이닝 2실점 역투로 팀의 9대5 승리를 이끌었다. 우규민의 호투 덕에 LG는 NC 2연전 스윕, 3연승을 달리며 4강 기적의 꿈을 이어가게 됐다.

시즌 7번째 승리를 따내며 불펜 신재웅과 함께 팀 최다승 투수가 된 우규민은 "야수들이 매이닝 공-수에서 집중력 있는 플레이를 해준 덕에 승리한 것 같다"며 "팀이 3연승을 거둬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창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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