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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욕설 찰리 '고개 숙여 사과'…제재금 200만 원-봉사활동 40시간 징계
찰리는 앞선 3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1회 퇴장 명령을 받았다. 주심 볼 판정에 불만이 있었던 찰리는 1사 1,2루에서 이재원에게 던진 초구가 볼 판정이 나자 이해할 수 없다는 듯 팔을 크게 벌리며 항의하기 시작했다. 강도는 점점 세졌고 결국 퇴장으로 이어졌다.
퇴장 명령이 내려진 순간 찰리는 이성을 잃고 김준희 주심을 향해 거친 욕설을 내뱉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징계위원회를 열고 찰리에게 벌칙내규 제 7항에 의거, 제재금 200만 원과 함께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40시간을 부과했다.
찰리는 이날 경기가 취소돼 자연스레 경기장을 떠난 심판진과 타이밍이 안 맞아 따로 만나지는 못했다.
한편, 심판 욕설 찰리 징계 및 사과에 누리꾼들은 "심판 욕설 찰리 징계 내려졌구나", "심판 욕설 찰리 징계, 찰리 사과했네", "심판 욕설 찰리 징계, 찰리 이미지 좀 내려가겠어", "심판 욕설 찰리 징계, 욕설 보니 징계 받을 만 했어", "심판 욕설 찰리 징계, 앞으로는 조심 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