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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이너리그에서 벤치 클리어링으로 총 10명이 퇴장당하는 보기드문 일이 발생했다.
아루에바레나는 그를 향해 달려온 르노 선수에게 자신의 헬멧을 던졌다. 아루에바레나는 달려나온 상대 선수들에게 잡혀 그라운드에 넘어졌다.
그리고 양팀 벤치에서 더 많은 선수들이 뛰쳐나와 격렬한 몸싸움을 벌었다. 서로 주먹을 날렸고, 양쪽 선수들이 뒤엉키면서 포수 백네트까지 밀려나갈 정도였다.
경기에선 르노가 7대3 역전승했다. 볼싱어가 5⅔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아루에바레나는 다저스가 제2의 푸이그를 기대하면서 영입한 쿠바 출신 내야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