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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스윕승리 달성에 실패했다.
한화는 2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좌완 선발 송창현이 1⅔이닝 만에 홈런 4방을 얻어맞은 끝에 무려 10실점이나 하는 바람에 초반부터 승기를 내주고 말았다. 결국 KIA 타선을 막지 못한 한화는 5대17로 대패했다. 이로 인해 KIA와의 주말 3연전에서 3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이날 패배를 당한 한화 김응용 감독은 "초반 대량실점을 극복하지 못했다"며 짧은 소감을 남겼다.
대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