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가 트레이드를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3루수 체이스 헤들리를 얻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사이트 ESPN.com은 23일(한국시각) 양 구단이 1대2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양키시는 샌디에이고의 3루수 헤들리를 영입하며 핫코너를 보강했고, 샌디에이고는 3루수 얀게르비스 솔라테와 투수 라파엘 디 폴라를 얻었다.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출전 정지를 당하며 3루 자리가 빈 양키스로서는 헤들리에 기대를 걸어볼 만 하다. 홈런, 타율 등 타격 성적이 정점을 찍고 떨어지고 있지만 타자 친화적인 양키스타디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3루 수비 만큼은 리그에서 최상급이라는 평가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