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장원준, 3.1이닝 3실점 조기강판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4-07-16 19:36


넥센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2014 프로야구 전반기 마지막 경기가 16일 부산구장에서 열렸다. 롯데 선발투수 장원준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부산=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2014.07.16/

롯데 자이언츠 좌완 투수 장원준이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해 4회를 버티지 못하고 강판됐다.

3회까지 1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한 장원준은 4회 볼넷 2개에 안타 3개를 내주고 3실점 했다. 4회초 선두타자 이택근을 볼넷으로 내보낸 장원준은 유한준에게 좌월 2루타를 맞고 선제점을 내줬다.

김시진 롯데 감독은 4회초 1사 1,2루에서 장원준을 내리고 송승준을 마운드에 올렸다.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총력적에 나선 것. 송승준은 히어로즈 박헌도를 내야 병살타로 유도, 추가실점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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