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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볼티모어 오리올스 입단 후 마이너리그에 머물다가 최근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 좌완 와다 스요시. 그는 9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1점을 내줬으나 비자책. 메이저리그 첫 경기에서 인상적인 호투를 선보인 것이다.
와다는 5-1로 앞선 상황에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불펜진이 무너지면서 승리투수가 돼지 못했다.
일본 언론은 렌테리아 감독이 와다의 선발 로테이션 포함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를 맴돌고 있는 시카고 컵스는 포스트 시즌 진출이 어려워지자 최근 주축 선발 투수 두 명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로 트레이드 했다. 컵스가 팀 리빌딩에 나서면서 와다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스포츠1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