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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 대량 실점을 막아낸 롯데 자이언츠 박종윤의 호수비가 7월 첫째주 ADT캡스플레이로 선정됐다.
이어 한화 피에의 펜스플레이가 2087표를 얻어 2위에 선정됐다. 지난 25일 피에는 롯데 히메네스의 큼지막한 타구를 펜스 바로 앞에서 뛰어올라 잡아냈다. 올시즌 피에는 빠른 발을 이용한 폭넓은 수비로 ADT캡스수비율(수비성공/수비성공+수비실패-ADT캡스플레이 선정) 104.79%를 기록하며, 중견수 부문 랭킹 1위를 기록중이다.
삼성 중견수 박해민은 넥센 이택근의 잘 맞은 타구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잡아내는 호수비로 3위(952표)를 차지했고, 두산 최주환은 넥센 유한준의 뜬공을 러닝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며 4위(389표)에 올랐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