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프로야구 SK와 LG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가 열렸다. SK는 LG에 시리즈 2승으로 스윕에 도전한다. 2회 SK 임 훈이 LG 윤지웅을 상대로 투런홈런을 날렸다. 그라운드를 돌며 조원우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는 임 훈.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4.06.29
SK 임 훈이 시즌 두 번째 홈런을 쏘아올렸다.
임 훈은 2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2-1로 앞선 2회말 2사 1루서 우중간 투런 아치를 그렸다. 볼카운트 3B1S에서 LG 왼손 윤지웅의 5구째 135㎞짜리 몸쪽 직구를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살짝 넘겼다. 비거리 115m. 지난달 24일 인천 LG전서 시즌 1호 홈런을 터뜨린 이후 36일만에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했다.
임 훈의 홈런으로 SK는 초반 리드를 4-1로 벌렸다. 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