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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최형우가 시즌 19호 홈런을 날렸다.
최형우는 2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홈경기에 4번-좌익수로 선발출전해 7회말 솔로홈런을 날렸다. 13-2로 크게 앞선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형우는 상대 세번째 투수 배힘찬을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쳤다. 높은 코스로 들어온 공을 놓치지 않고 잘 받아쳤다.
최형우의 시즌 19호 홈런. NC 테임즈와 함께 홈런 공동 3위로 올라섰다.
대구=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