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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의 마무리 투수 우에하라 고지가 끝내기 안타를 내줬다.
우에하라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등판했다. 1-1로 맞선 연장 10회말 1사 2루에서 마운드에 오른 우에하라는 코코 크리스프에게 초구 직구를 던져 끝내가 안타를 맞았다.
지난 해 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 주역인 우에하라는 올 해도 최고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달부터 최근까지 20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20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연장 10회초 등판해 1점을 내주면서 연속 무실점 기록은 깨졌다. 하지만 최근 두 경기를 보면 초반에 비해 구위가 떨어진 모습이다.
우에하라는 22일 현재 2승1패15세이브, 평균자책점 0.83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