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승승장구하던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침몰시켰다.
선취점은 캔자스시티가 올렸다. 1회초 아오키 노리치카의 2루타로 만든 찬스에서 브렛 버틀러의 우월 적시 2루타로 먼저 한 점을 따냈다. 그러나 캔자스시티 선발 대니 더피에 끌려가던 디트로이트는 4회말 오스틴 잭슨의 좌전안타에 이어 미구엘 카브레라가 중월 2루타를 터뜨려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빅터 마르티네스의 병살타가 나왔지만, J.D. 마르티네스가 우월 솔로포를 작렬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