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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마무리투수 임창용이 시즌 5번째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덩달아 배영수의 통산 120승 달성도 물거품이 됐다.
임창용의 시즌 5번째 블론세이브 장면이다. 특히 임창용의 블론세이브 5개 중에서는 배영수의 승리를 날린 것이 4번이나 된다. 5월15일 한화 이글스전과 5월27일 LG 트윈스전, 6월5일 KIA 타이거즈 전에서 모두 배영수의 승리를 지켜내지 못했다. 지독히 궁합이 좋지 못한 선발과 마무리 조합인 셈이다.
인천=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