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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이 구단들이 FA(자유계약선수)15명과 계약하면서 투입한 돈은 총 523억5000만원. 지난 2011년 261억5000만의 두 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그만큼 지난 시즌에는 수준급 FA가 많았고, 또 프로야구 시장도 커졌다.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총액 75억원)를 비롯해 한화 이글스 정근우(70억원) 이용규(67억원), 삼성 라이온즈 장원삼, NC 다이노스 이종욱(50억원) 등이 대박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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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두산 베어스에서 NC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이종욱은 4홈런(홈런 50포인트), 36득점(득점 5포인트), 42타점(타점 10포인트)을 기록, 카스포인트 1313점으로 FA 이적생 중 최고 순위에 올랐다. 올 시즌 주로 우익수로 뛰고 있는 이종욱은 희생타 10개(희생타 5포인트), 결승타 7개(결승타 20포인트)을 때리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NC 선전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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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