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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지난 시즌부터 두산에 고전했다. 올 시즌에도 상대전적에서 뒤져있다.
13일부터 열린 주말 3연전. 삼성은 1차전을 내줬지만, 결국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2, 3차전 모두 접전이었다. 특히 15일 3차전에서는 삼성의 최대강점인 막강한 투수력이 빛을 발했다.
7, 8, 9회 모두 위기를 맞았지만, 결국 무실점으로 이겨냈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선발 윤성환이 완벽하게 던져줬다. 그리고 안지만과 임창용이 잘 막아줬다"며 "채태인이 오랜만에 좋은 홈런을 쳤는데, 승리에 보탬이 되는 한 방이었다"고 했다. 대구=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