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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가 이틀 연속 9회 뒤집기 드라마를 썼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마무리 투수 세르히오 로모에게 연속 블론세이브와 2패를 안겼다.
콜로라도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서 2-4로 끌려가다 9회초 대거 5득점해 7대4로 역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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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는 다시 9회초에 경기를 뒤집었다. 상대 투수는 또 로모였다. 2사에서 찰리 블랙먼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그리고 브랜던 반스가 시즌 두번째 인사이드 파크 홈런(그라운드 홈런)을 쳤다. 순식간에 경기를 5-4로 뒤집었다. 타구는 우중간에 떨어졌다. 로모는 시즌 4번째 블론세이브와 3패째를 기록했다.
콜로라도는 라트로이 호킨스가 9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아 리드를 지켰다. 시즌 13세이브. 콜로라도가 5대4 승리. 콜로라도는 4연승 행진. 샌프란시스코는 2연패.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