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바로는 12일 목동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서 2-7로 뒤진 7회초 1사 3루서 상대 두번째 투수 하영민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날렸다.
1회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된 나바로는 3회초엔 좌전안타를 쳤다. 5회초엔 삼진으로 물러나 넥센 선발 밴헤켄과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나바로는 2-7로 뒤진 7회초 1사 3루서 바뀐 투수 하영민에게서 좌월 홈런을 뽑아냈다. 9번 김상수가 좌중간 3루타로 출루하자 곧바로 하영민의 초구 몸쪽 141㎞의 직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겨버린 것. 나바로의 국내 데뷔후 8번째 홈런이었다.
목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2014 프로야구 경기가 12일 목동구장에서 열렸다. 7회초 1사 3루 삼성 나바로가 좌월 투런포를 치고 들어와 축하를 받고 있다. 목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4.06.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