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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외국인 투수 J.D. 마틴이 6이닝을 채웠지만 5실점하며 마운드를 물러났다.
3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마틴은 2-0으로 앞선 4회 집중안타를 맞고 3실점, 역전을 허용했다. 1사후 피에게 중전안타, 정근우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내주며 첫 실점을 한 마틴은 최진행에게 138㎞짜리 높은 직구를 던지다 역전 투런포를 얻어맞았다. 5회에는 1사 2루서 김태균에게 몸쪽으로 던진 136㎞ 직구가 약간 가운데로 몰리면서 좌월 투런홈런을 허용했다.
마티은 6회 안타 2개를 내주며 불안감을 노출했지만,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