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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김경문 감독, "기대 이상으로 타격이 터졌다"

이명노 기자

기사입력 2014-06-04 22:14



"홈 팬들 앞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어 좋았다."

NC가 또다시 넥센 마운드를 맹폭했다. 홈런 7개 포함 23안타로 20점을 올렸다. 홈런과 안타 모두 창단 후 최다기록이다.

NC는 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20대3으로 완승을 거뒀다. 창단 후 최다 홈런 7개와 최다 안타 23개를 기록했다. 기존 기록은 지난달 7일 목동 넥센전에서 24대5로 승리하면서 기록한 6홈런, 21안타였다.

테임즈는 개인 최초 한 경기 3홈런을 때려냈다. 역대 49번째 한 경기 3홈런이다. 테임즈는 이날 5타수 4안타 3홈런 7타점 4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나성범은 5타수 5안타 2홈런 6타점 1볼넷 6득점으로 한국프로야구 한 경기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웠다.

경기 후 NC 김경문 감독은 "상대편 넥센 투수가 좋은 선수였는데 기대 이상으로 타격이 터져줬다. 그동안 홈에서 성적이 조금 안 좋았는데 홈 팬들 앞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창원=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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