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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LA 다저스가 좀처럼 연승을 달리지 못했다. 투타 밸런스가 잘 맞지 않았다. 어설픈 수비 실책도 스스로 발목을 잡았다.
다저스는 이날 선발 댄 하렌이 1~2회 2점씩 총 4실점하면서 계속 끌려갔다. 헤런은 1회 체이스 어털리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다. 다저스 포수 AJ 엘리스가 어털리의 파울 타구를 놓친 후 홈런이 나와 하렌의 비자책점으로 기록됐다. 2회엔 벤 리비어와 지미 롤린스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았다.
하렌은 5회 선두 타자 리비어의 땅볼 타구를 잡아 1루로 던지는 과정에서 악송구를 했다. 그 바람에 리비어는 3루까지 진루했고, 다음 타자 롤린스의 유격수 땅볼 때 홈을 밟았다.
다저스 타선은 5회부터 7회까지 1점씩 추격하는데 그쳤다.
3번 타자 야시엘 푸이그, 안드레 이디어만 2안타를 기록했다. 4번 타자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필라델피아 선발 뷰캐넌은 5이닝 2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