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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가 또다시 선발투수를 잃었다. 좌완 영건 마틴 페레즈(23)가 수술대에 오른다.
하지만 이후 3경기에서 4⅔이닝 8실점, 5이닝 5실점, 3⅔이닝 6실점으로 한 번도 6이닝 이상을 소화하지 못하는 부진을 보였다. 결국 지난 11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이후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페레즈는 재활과 수술을 두고 고민하다 앞으로 많이 남은 선수 생활을 위해 빠른 수술을 선택했다. 다음 시즌에도 개막 시점에 페레즈의 모습을 보기는 힘들어 보인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