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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5연승의 신바람을 내며 선두권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두산은 15일 인천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선발 유희관의 호투와 타선의 폭발력에 힘입어 10대1의 대승을 거뒀다. 올시즌 팀 최다인 5연승 및 첫 스윕을 기록한 두산은 21승16패를 마크하며 4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선두 넥센과의 승차는 불과 1.5경기.
경기후 송일수 감독은 "유희관이 지난 경기를 의식했는지 신중하게 던지느라 투구수가 많긴 했지만, 낮게 제구되는 등 좋은 피칭을 했다. 에이스 투수답게 특별한 주문 없이도 자신있게 자신의 볼을 던졌다"며 "내일부터 NC와 3연전을 갖는데 선두권 탈환을 위해 전력을 다 해보겠다"고 밝혔다.
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