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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4번 타자 히메네스가 연타석 홈런을 쳤다. 7~8호.
6일 롯데 홈인 사직구장에 불쇼가 펼쳐졌다.
히메네스는 2회 두산 구원 변진수로부터 투런 홈런을 쳤다. 그리고 3회 세번째 타석에서 두산 세번째 투수 허준혁의 공을 밀어쳐 사직 구장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다시 투런. 밀어쳐 홈런은 처음이다.
연타석 홈런은 시즌 4번째. 3회말 현재 13-8로 롯데가 앞섰다. 두팀은 3회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장단 24안타를 쳤다. 두 팀의 마운드가 초토화됐다.
히메네스를 보기 위해 사직구장에 부산팬들이 몰려들 것 같다.
부산=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