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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억 사나이 강민호, 홈런 2방 몸값 제대로 했다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4-03-31 22:13


롯데와 LG의 2014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18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렸다. 경기 전 롯데 장원준과 강민호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4.03.18/

롯데 자이언츠 75억 사나이 강민호가 몸값을 제대로 했다. 시즌 첫 홈런을 포함 멀티 홈런포를 가동했다. 동점 투런과 추가 솔로 홈런이다.

강민호는 31일 사직 한화전에서 0-2로 끌려가던 6회 무사 1루에 중월 홈런을 쳤다. 한화 구원 최영환을 직구를 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시즌 첫 안타가 홈런이다.

롯데가 2-2,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강민호는 10-2로 크게 앞선 8회말 선두 타자로 나가 솔로 홈런을 추가했다. 한 경기 2홈런이다. 2010년 6월 10일 목동 넥센전 2홈런 이후 4년 만이다.

부산=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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