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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고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에 입단한 윤석민이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윤석민은 16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에드스미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구원승을 따내는 행운을 맛봤다. 윤석민은 양팀이 1-1로 맞서던 7회초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고, 1이닝 동안 안타 1개를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이날 던진 공은 11개. 팀이 7회말 1점을 뽑아 2대1 승리를 지켜내 승리투수가 됐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