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최저연봉 인상을 환영했다.
선수협은 12일 긴급이사회를 열고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의 최저연봉 인상안과 기타 선수협 요구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KBO와 구단은 최저연봉인상에 그치지 않고 프로야구발전과 선수권익신장을 위해 불공정한 규약 개정 등 근본적인 제도개혁을 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BO는 전날 이사회에서 내년부터 프로야구 선수 최저연봉을 2400만원에서 2700만원으로 12.5% 인상하기로 결의했다.
선수협은 "프로야구 선수들과 선수협은 야구저변확대와 야구발전을 위한 야구규약개선 등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