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이 오승환을 시범경기까지 경쟁상대인 센트럴리그 팀과의 경기엔 등판시키지 않는 숨기기 전략을 쓰기로 했는데 퍼시픽리그의 라쿠텐도 숨기기 전략을 쓰는 투수가 있다.
바로 이번 시즌 드래프트 1위로 입단한 마쓰이 유키다.
마쓰이는 지난 23일 요미우리와의 시범경기서 2이닝 무안타 무실점으로 데뷔무대를 치렀다.
무려 5개 팀이 1위로 뽑았던 마쓰이는 추첨에 의해 라쿠텐으로 둥지가 정해졌던 투수. 라쿠텐은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 다나카 마사히로를 이을 에이스로 마쓰이를 기대하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