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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장성호(37)가 17일 일본 가고시마 훈련 캠프로 합류했다.
장성호는 미국 애리조나 캠프 막판 쇄골 통증을 호소했다. 그래서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10일 귀국한 후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 검진 결과, 큰 이상은 없었다. 김해 상동구장에서 컨디션을 유지한 후 본진 보다 1주일 정도 늦게 2차 캠프에 합류한 것이다.
장성호는 올해 설 자리가 애매모호하다. 1루수와 지명타자 자리를 놓고 최준석 히메네스 등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