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의 트레이닝 방법에 한신의 투수들이 깜짝 놀랐다. 처음보는 방법이었기 때문이다. 이른바 분무기 트레이닝이다.
야마모토는 "방에 샬균을 해주는 분무기가 있다. 방을 살균할 겸 해볼까 한다"고 했다. 분무기에 들어가는 물의 양이 370㎜인데 이를 다 쓰려면 약 360회를 뿌려야 한다.
오승환은 "궁금한 것은 대화하면서 나가고 싶다. 나도 반대로 물어보겠다"라며 동료들과 소통할 것을 말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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