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마사히로의 뉴욕 양키스행에 데릭 지터가 반색했다.
지터는 25일(한국시각) 뉴욕 포스트 등 뉴욕 언론을 통해 다나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터는 다나카의 양키스행에 대해 "엄청난 일"이라고 하며 "다나카는 뉴욕의 선발로테이션에 큰 힘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했다.
다나카는 7년간 1억5500만 달러란 거액에 양키스와 입단 합의를 했다. 양키스는 이번 겨울 제이코비 엘스버리, 브라이언 맥캔, 카를로스 벨트란 등 FA 시장의 주요 선수들을 영입하며 예전의 영광을 찾기 위한 노력을 계속했다. 지터는 "경영권을 가진 자는 투자를 해야 하고 팀 전력을 상승시키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한다. 그것은 선수 입장에서도 환영할 일이다"라며 팀의 투자를 반겼다.
지터 역시 팀 전력 상승을 위한 키다. 지터는 지난해 왼쪽 발목 부상으로 17경기에 출전하는데 그쳤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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